▲ 경기도가 폐휴대폰 20만대 수거 작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전개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가 두 번째 숨은 금맥 찾기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한다.
희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추진되는 이 캠페인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약 20만대의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도내 가정에 사용하지 않고 회수되지 않은 폐 휴대폰이 300만대 정도로 추정돼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휴대폰에는 금, 은, 티탄, 바륨, 납, 니켈, 동, 규소 등 희유금속이 포함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다.
특히, 금의 경우 금광에서는 1톤 중 4g의 금을 채취하는데 비해 휴대폰은 1톤 중 28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다. 반면 폐 휴대폰을 재활용하지 않고 소각하면 납, 비소 등의 유해 물질이 발생해 토양ㆍ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 휴대폰 수거함 및 수거마대를 비치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폐휴대폰 수거를 집중 홍보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거한 폐휴대폰 판매로 거둔 수익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과 어려운 학생을 돕는 데 사용된다. 도는 지난 2009년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9억60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폐 휴대폰 재활용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외화도 아낄 수 있는 녹색산업”이라며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폐휴대폰 수거 참여가 우수한 기관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관으로 환경 노트와 경품 응모권을 제공키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 배출하거나 금융기관,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학생들은 학교별 폐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하면 된다.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은 폐휴대폰을 모아서 관할 시군의 청소부서에 연락하면 수거해 간다.
수거한 폐 휴대폰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서 수집 기관인 시군은 물론 최종 매각 처리 기관인 사회적기업에서도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해도 된다.
최근 주요기사
* 수원시 ‘친환경 하수처리’ 기반 구축 통해 환경수도 건설
* 경기도교육청 “방사능비 재량휴업은 만일의 사태 예방 조치”
* “노동자 최저임금 시급 5,410원은 보장해야”
* ‘성폭력’ ‘뇌물수수’ 등 부패공직자, 관리자 자격 영구 박탈
* 카이스트 학생 또 자살 ‘충격’ 올해 벌써 4번째, 원인은?
* 경기도 중재로 ‘LH-시군간 기반시설 갈등’ 실마리 찾아
* 임부빈 백마동물병원장, 신임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취임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수원시 연화장에 건립 ‘추진’
* 손학규 민주당 대표 분당을 출마 ‘파문’ 한나라당 대항마는?
*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공항, 약속보다는 국익이 우선”
* 수원시 미래 고민하고 실천할 시민들 ‘뭉쳤다’
* 수원시 행정 업그레이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 김상곤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지시
* 경실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뉴타운 실패 공개 사과하라”
* “쓰나미 대피 송신도 할머니, 건강하게 도쿄로 이동”
* [일본 원전폭발] 국내 방사능수치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 중
* 북한 ‘백두산 화산 현지답사, 폭발가능성 공동연구’ 제안
* 농촌진흥청장이 민방위 대피훈련에 불참한 까닭은?
* 에바다학교 탁구부 ‘세계 정상’ 향해 무한 도전
* 한국ㆍ일본 세계문화유산 사진들, 수원에서 만났다
* 이건희, 이익공유제 “공산주의에서 쓰는 말” 운운 비난 논란
*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세계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 실현’ 다짐
* 라파제약 대표 구속, 소독약에 독성 있는 메탄올 넣어 판매
*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라”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유쾌한 연대, 희망찬 발걸음” 시작
* 맛ㆍ영양ㆍ환경까지 생각한 착한식단 입맛 “돋구네”
*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에 경기고등법원 설치하라”
*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편안한 휴먼시티 수원만들기 최선”
*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 ‘부결’ 의원직 유지
* “상근이 사망설이요, 유명세와 인기 실감했죠”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