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 저소득층 자녀 학습 책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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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 저소득층 자녀 학습 책임 지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4.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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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관련 예산 9억4천만원 편성···지난해보다 28% 확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습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도와줄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를 도내 초중고등학교 730교에 지원하기 위해 9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교육격차 해소, 교육복지 구현을 위한 이번 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28%나 증액된 것이다.

대학생멘토링은 공부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학습흥미를 잃거나 예체능 분야 전문 교사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사업이다.

대학생 멘토들은 연말까지 1회 2시간,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학습멘토링, 진로지도멘토링, 문화체험멘토링 등을 통해 진행해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자신의 진로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에서 봉사확인서와 봉사수당을 받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멘토링 운영 희망학교, 멘토활동 영역, 활동시기 등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도교육청 및 25개 지역교육청 방과후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멘티는 멘토의 진심을 믿고 부족한 부분이나 도움받고 싶은 부분을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멘토는 멘티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진심으로 보여주면, 모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대학생멘토링에는 145개 대학 7천 808명의 대학생 멘토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도내 634개 초중고 4만 1천 248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46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인력풀을 구축 지원하였으며, 성남 모중학교는 대학생멘토들에게 ▲봉사시간 부여와 함께 ▲교생실습 기회를 제공,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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