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화사건과 무관”추정, 범어사 승려 자살 원인은?
상태바
경찰 “방화사건과 무관”추정, 범어사 승려 자살 원인은?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2.22 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범어사 소속 승려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방화사건과 관련성 여부를 수사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낮 2시께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범어사 소속 스님 A씨가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승려의 주민등록증 주소가 부산시 청룡동 범어사로 돼 있어 천왕문 방화 뒤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폈다.

사망 현장에서는 A씨의 유서가 나오지 않았고, 약 7cm 정도되는 불에 탄 흔적이 있는 나무조각이 하나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망한 스님 A씨는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이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화재 발생 당시 경상남도 마산시에 위치한 광산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방화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가 갖고 있던 나무조각은 마산 광산사에서 불쏘시개로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명확한 사망 원인이나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고, 방화사건 용의자 현상 수배 이후 뚜렷한 수사 진청이 없어 자칫 사건이 장기화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주요기사

* 경찰 “방화사건과 무관”추정, 범어사 승려 자살 원인은?
* 고교생 여교사 폭행은 부적절한 ‘친구폭행 지시’ 훈계가 원인?
* CNN도 넘어간 연평도 포격 가짜사진 범인은 한국계 미군
* 공무원 10명 성매매 단속 걸린 업소 건물주, 알고보니 현직 도의원
* 개념없는 중딩들 “첫경험 고등학교 때죠” 여교사 성희롱 충격
* 원생 학대 폭행 일삼는 ‘공포의 어린이집’ 충격 “아이들 어떻해”
* 김성환 외교부장관, 직원들에게 “아직도 인사청탁 구태” 경고
* 김지훈 이혼, 파경 원인 추측 ‘난무’ 진실은?
민주당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다음 주 초 형사고발”
* ‘문인화가 장기수’ 일정 유병호 선생 17일 별세
* 검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징역 10월 구형
* 태진아 “상처 영원할 것” 심경 고백, ‘징역2년’ 최희진 ‘항소장’ 제출
* 범어사 천왕문 방화용의자 공개수배 ‘현상금 1천만원’
* 송명순 대령. 준장 진급 전투병과 첫 여군 장군 탄생
*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내사받자 자살
* 버스에서 외국인 여성 성추행 ‘논란’, 경찰 수사 제대로 했나?
* 범어사 화재 ‘천왕문’ 소실, “방화추정” 용의자 추적중 
* 쌍용차 정리해고의 비극, ‘희망퇴직’ 노조 조합원 또 ‘자살’
* 논란됐던 ‘지하철 폭행남’ 이미 검거, 불구속 입건
* 특목고 고교생 투신자살 전날 여고생과 ‘문자메시지’로 다퉈
* 감우성, 갑상선 투병 중에 약 먹어가며 ‘근초고왕’ 촬영 강행군
* ‘금융사기꾼’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회장 아들 ‘자살’
* 민주노동당 “파주시장은 백선엽 동상건립 즉각 중단하라”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정진석 추기경’ 비판 성명 “추기경의 궤변”[전문]
* 여고생이 현병철 인권위원장 비판하며 수상거부한 이유[전문]
* 여교사는 뺑소니 ‘입건’, 중학생은 쓰러진 노인 ‘긴급구조’ 도와
* 야구방망이 ‘맷값폭행’사건 물의 재벌2세 최철원 구속수감
* 경기도청 신축 이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수원시 “누구 맘대로”
*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 타계, 향년81세
* 고속버스 운전기사, 잠든 여대생 차고지에서 버스 불 끈 뒤 성추행
* ‘자이언트’ 만보플라자 닮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무엇?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