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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던 노동자들이 피폭된 사실을 보도한 아사히신문 인터넷판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노동자 3명이 피폭당했다.
24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같은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케이블 설치 작업에 나섰던 도쿄전력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3명이 피폭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원전 침수 터빈 건물 지하1층에서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15cm 깊이의 물에 발목까지 잠긴 상태로 작업하던 중 피폭된 것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왜 이들이 장화를 착용하지도 않고 물에 빠지면서 작업을 한 이유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상반신에 피폭된 방사선량은 170~180밀리시버트(mSv)이지만, 수면 부의 피폭량은 400밀리시버트(mSv)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인의 연간 노출 허용량이 1m㏜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일본에서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한국에까지 방사능 오염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방사능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폭발하고 있다.
이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국내 방사능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국 70개소에서 5분마다 환경방사선준위를 측정해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http://iernet.kins.re.kr/)에 공개중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중앙방사능측정소가 운영 중인 중앙컴퓨터에서 현재 육지와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 70개 지역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기가 측정한 감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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