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정문 부근 중성자 검출, 방사능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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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정문 부근 중성자 검출, 방사능 공포 확산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3.16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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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할퀴고 간 일번 열도에 방사능 유출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사히 신문은 16일 일본 원자력발전소 연쇄폭발의 진원지인 후쿠시마 제1원전 정문 부근에서 중성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모니터링 자동차로 측정한 결과 15일 오전 1시 30분과 40분에 각각 1시간당 0.02μSv(마이크로시버트), 0.01μSv(마이크로시버트) 중성자선이 발견했다.

중성자는 핵분열이 일어났을 때 나오는데, 이번 검출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쿄전력은 15일 새벽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가 녹아내리거나 폭발하는 것을 막으로 2차 차폐벽인 압력용기에 직접 구멍을 뚫어 압력을 내렸다.

이는 원자로에서 발생한 고농축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증기를 여과 없이 바로 대기에 배출하는 것이어서 방사능 농도에 따른 피폭 피해가 더 늘어날 우려가 크다.

더구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봉(폐연료봉)이 대기 중에 완전히 노출될 위험도 높아져 핵분열-핵반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위기 의식은 일본이외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요오드 사재기 현상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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