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면접을 준비할 때 흔히 예상 질문과 답변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접 때 에티켓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기업 인사담당자 431명을 상대로 ‘면접 에티켓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90%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이유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가늠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50.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티켓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라서’(46.9%), ‘스펙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해서’(30.9%), ‘지원자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어서’(24.5%), ‘입사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20.9%) 등이 뒤따랐다.
실제로 이들 기업 중 85.8%는 면접 에티켓 때문에 지원자를 불합격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점을 주는 지원자의 유형은 ‘연봉 등 조건에만 관심을 보이는 지원자’(23.2%)가 1위를 차지했고, ‘면접시간에 지각하는 지원자’(22.4%)가 바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삐딱하고 산만한 자세의 지원자’(13.7%), ‘성의 없이 대답하는 지원자’(12.1%), ‘회사 기본정보 파악이 부족한 지원자’(7.7%),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의 지원자’(5.4%), ‘인사 생략 등 예의 없는 지원자’(4.1%)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좋은 점수를 주는 지원자의 유형으로는 ‘기업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온 지원자’(33.8%)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의 답변에 귀 기울이는 지원자’’(15%), ‘인사 잘 하는 예의 바른 지원자’(13.7%), ‘면접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지원자’(12.9%),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의 지원자’(10.6%), ‘미소를 머금고 있는 지원자’(9.3%)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구직자들의 사소한 버릇이나 태도도 면접에서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 요소가 된다”면서 “긴장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자신의 면접 태도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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