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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삼 경기도청 대변인. ⓒ 뉴스윈(데일리경인) |
일본에서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의 여파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 방사능이 유출되자 국내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해도 경기지역은 편서풍 때문에 안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삼 경기도청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울진 원전에서 경기도 여주까지 직선거리가 144㎞이고, 전라도 영광 원전의 경우 평택까지 직선거리가 180㎞로 문제가 생겨 방사능이 도달하는 데 각각 4시간, 5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편서풍 영향으로 경기도에 방사능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중국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히려 국내는 물론 경기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11기의 원전이 가동 중에 있고, 65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 중에 있다. 장쑤성에 있는 원전이 가장 가깝고 장쑤성에서 수원까지 직선 780㎞로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해 방사능 물질이 날라오는데 약 21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국내 원전은 편서풍 영향으로 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겠으나, 황사가 날라오듯이 중국에서 원전에 문제가 생기면 도에 방사능 물질 등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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