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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천재 작곡가 썬의 역할을 맡은 이종석이 게이임을 커밍아웃했다.
26일 방영된 ‘시크릿가든’ 14회에서는 오스카(윤상현 분)가 썬의 표절곡을 준 여성작곡가의 거짓말 때문에 위기해 처했다.
이 여성작곡가 오스카가 표절이라 걸 알면서도 곡을 받아갔고, 오히려 원곡과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표절 논란으로 위기에 몰린 오스카를 위해 썬은 이 작곡가한테 찾아가 “고소 안하고 봐줬으면 조용히 하고 지냈어야지 어떻게 이렇게 나오느냐"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여성 작곡가는 “이렇게 한 게 맞는 것 같다, 네가 지금 내 앞에 있잖아”라며 “아직도 게이냐, 성향이라는 게 혹시 변하기도 하나 했어”라고 대꾸했다.
썬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 다시 만나려는 목적으로 표절 관련 거짓말까지 꾸며낸 여성 작곡가의 반격에 썬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아 동성애자라는 걸 수긍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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