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의 필로폰(일명 히로뽕) 투약 구속 사건에 대한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현직 경찰관의 마약 거래 혐의를 검찰이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14일 현직 경찰관이 마약 중독자에게 직접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 소속 경사인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마약중독자에게 필로폰 10g을 400여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또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피의자한테서 사건 무마 대가로 뇌물까지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A씨를 구속했으며, 마약 입수 경위와 다른 경찰관들의 연루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한편 배우 김성민은 지난 3일 필로폰 상습 투여 혐의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고, 4일 오후 구속됐다. 검찰은 김성민에게 대마초 흡연 혐의도 추가하고 구속기간을 오는 23일로 열흘 연장해 수사중이다.
특히 14일엔 김성민의 자백으로 세 명이 추가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와 정말로 공범리스트가 있는 것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실제로 김성민이 자백해 추가로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면 만만치 않은 파문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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