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4개월로 환원하는 방안도 거론돼 논란이 됐던 군 복무기간을 국방부가 21개월(육군 기준)로 동결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의 사건이 발생하자,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때의 ‘국방개혁 2020’에 따라 2014년 7월까지 18개월로 줄이는 방안대신 오히려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한나라당 내에서 조차 24개월 환원 제안에 반대하고, 21개월로 동결하자는 의견이 많아 국방부도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21개월 복무안은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2011년 2월 입대자부터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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