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원양어선 침몰로 사망자 5명, 실종자 1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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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원양어선 침몰로 사망자 5명, 실종자 17명 발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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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해역에서 한국원양어선이 침몰해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실종자 17명의 생존 여부는 불투명하며, 5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3일 새벽 4시30분께(한국 시간)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614톤급 원양어선 제1 인성호가 침몰했다.

당시 인성호에는 한국인 8명, 중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11명, 베트남인 11명, 필리핀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모두 42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근처 해상에 있던 한국선적인 홍진호가 곧 접근해 구조 작업을 펴려 했지만, 인성호는 침몰 20분만에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부터 국내외 어선 5천이 실종자 구조를 위해 힘썼고, 뉴질랜드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날 밤까지 실종자들을 찾지 못하자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실종자 가족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현재 실종된 한국 선원은 유영섭 선장(45ㆍ경남 양산시), 안보석 기관장(53ㆍ부산시 영도구), 문대평 1등 기관사(44ㆍ전남 장흥군), 조경열 조리사(55ㆍ부산시 중구), 김진한(나이 주소 미상ㆍ옵서버)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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