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구속 김성민, 자백한 공범리스트 정말 있나?
상태바
마약투약 구속 김성민, 자백한 공범리스트 정말 있나?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2.14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로폰 투약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의 자백으로 세 명이 추가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와 정말로 리스트가 있는 것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실제로 김성민이 자백해 추가로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면 만만치 않은 파문이 일어날 전망이다.

<일간스포츠>는 14일 검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명의 용의자가 추가 검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김성민 사건과 관련해 세 명의 용의자가 검거됐다”면서 “두 명은 여자, 한 명은 남자”라며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검찰의 집요한 추궁 끝에 김성민이 입을 연 것”이라면서 “10 명 정도의 이름을 밝혔는데 그 중 일부는 이미 구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예 관계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검찰 측은 사실 여부에 대해 “말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13일 보강수사를 위해 김성민의 구속기한을 오는 23일까지 열흘 연장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연예인의 남편이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일 필로폰 상습 투여 혐의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고, 4일 오후 구속됐다.

그러자 지인들을 통해 김성민이 조울증 증상을 보였고, 여자친구와 결별한 뒤 마음의 고통이 심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또한 김성민이 필로핀 투약혐의로 구속되기 11개월전에 개그맨 이경규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아래 남격)에서 김성민의 마약투약을 거론한 발언이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경규는 지난 1월3일 방송된 남격에서 건강검진을 앞둔 시점에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고 농담 삼아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경규의 예언이 적중했다”며 놀라워 했다.

최근 주요기사

* 쌍용차 정리해고의 비극, ‘희망퇴직’ 노조 조합원 또 ‘자살’
* 12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MBC노조·천안함 언론검증위
* 남극 원양어선 침몰로 사망자 5명, 실종자 17명 발생
* 부천 서울외곽순환도로 화재, 유조차 폭발···인명피해 없어
* ‘착한 글래머’ 최은정 강제추행 혐의 고소, 소속사 대표 “사실 아니다”
* 군복무기간 21개월 동결로 가닥,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
* 수원시 ‘양심 불량 고액체납자’ 가택수색해 압류
* 롯데마트 ‘통큰치킨’ 판매 중단, 철수 이유 공식 입장[전문]
최일구 “말레이곰,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 새 어록 ‘추가’
* ‘금융사기꾼’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회장 아들 ‘자살’
* 민주노동당 “파주시장은 백선엽 동상건립 즉각 중단하라”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정진석 추기경’ 비판 성명 “추기경의 궤변”[전문]
* 여고생이 현병철 인권위원장 비판하며 수상거부한 이유[전문]
* 여교사는 뺑소니 ‘입건’, 중학생은 쓰러진 노인 ‘긴급구조’ 도와
* 야구방망이 ‘맷값폭행’사건 물의 재벌2세 최철원 구속수감
* 경기도청 신축 이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수원시 “누구 맘대로”
* 김유임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장 “무상급식조례 재의 운운은 의회에 대한 도전”
“검찰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기소는 공소권 남용”
* ‘맷값폭행’ 최철원 직원도 상습폭행, 삽자루와 사냥개까지 동원
* “경기도는 특수교육보조원 지원 예산을 즉각 편성하시오”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놓고 중앙회-수원농협 물밑 다툼
*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 타계, 향년81세
* 고속버스 운전기사, 잠든 여대생 차고지에서 버스 불 끈 뒤 성추행
* ‘자이언트’ 만보플라자 닮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무엇?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