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원업무경감 모니터링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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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업무경감 모니터링 평가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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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교원업무경감 모니터링 요원 평가회를 열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4일 교원행정업무경감 모니터링 요원 200명과 관계자들 함께 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다.

도내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요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3개월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요원들은 학교와 교육청의 우수사례, 개선되어야 할 현장의 문제점 등을 찾아내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일들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전자장부의 이중결재, 학교의 각종 위원회, 불필요한 회의, 보여주기 행사, 각종 공문의 시행 실태 등이 대표적 개선 사례다.

평가회에 참가한 모니터링 요원들은 “이제까지 교원업무경감이라는 정책은 있었지만 구체적 실천이 부재하였는데 모니터링을 하면서 경기교육의 변화를 체험했다”면서 “교직생활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요원들은 또한 “오늘 평가회가 끝이 아니라, 경기교육에서 ‘교원행정업무경감’이라는 말이 사라질 때까지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면서 “교원행정업무경감은 교사들이 편해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업에 전념하는 교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교사가 되기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수 모니터링 요원, 모니터링 분석 교원,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가 높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30명을 표창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표창을 수여하며 “학교교육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적극 노력해온 교원행정업무경감의 내년도 2단계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모니터링을 터욱 확대해 200명이 아니라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행정업무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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