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름다운 녹색농촌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 ‘2010 아름다운 녹색농촌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허화숙씨의 작품 ‘호수공원’.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한 ‘2010 아름다운 녹색농촌 사진공모전’ 대상은 허화숙씨(성남시 분당구)의 작품 ‘호수공원이 차지했다.

경기도는 농어촌의 사라져간 옛 모습과 현재의 자연경관 및 녹지공간을 발굴해 경기도 녹색농촌의 브랜드 디자인 가치를 높이고자 개최한 ‘아름다운 녹색농촌 사진공모전’ 심사결과 총 68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총 1,10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1, 2차 공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금상은 장봉순씨의 ‘아버지의 길’과 김은택씨의 ‘산수유의 고향집’, 은상은 박근우씨의 ‘소나무 숲의 아이들’, 이광만씨의 ‘수확의 계절’, 이현대씨의 ‘연꽃의 향연’, 김성환씨의 ‘옥구공원’이 수상했다. 이밖에 정영찬씨의 ‘나룻배타기는 너무 기대돼’를 비롯한 55점의 작품이 가작에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비롯해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 금상은 상금 100만원, 은상은 상금 50만원, 동상은 상금 30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을 준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중앙대 사진학과 류경선 명예교수는 “예년에 비해 참신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정성과 기술이 들어간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순위를 정하고 탈락시켜야 하는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고 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역사 내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작품 전시회는 수원역사 내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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