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원전 80km 이내 국민 대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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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후쿠시마 원전 80km 이내 국민 대피 권고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3.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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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근 80km 이내에 있는 우리국민들의 대피를 권고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일본에서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은 원자력발전소 연쇄폭발이 벌어져 방사능 유출에 따른 피폭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80km 이내 지역에 거주 중인 국민들을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80km 이내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80km 이원지역으로 대피하거나,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러 있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후쿠시마현이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20~30km 거리에 거주중인 주민들 가운데 희망자들은 철수 권고하고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미국이 80km이내 대피를 권고하자 한국 정부도 미국측 기준을 수용한 것이다.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일본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항공편을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증편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정부는 일본 및 여타 주요국들과 긴밀히 정보를 교환하면서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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