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토익 712점, 자격증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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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토익 712점, 자격증 2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2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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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좁은 취업문을 뚫는데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712점에, 학점은 3.5점, 보유자격증은 2개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내용은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해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206명을 상대로 ‘2010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해 2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먼저 토익 점수를 보유한 신입사원은 77.2%였고, 이들의 평균점수는 712점이었다. ‘600~650점 미만’이 22%로 가장 많았고, ‘650~700점 미만’(16.4%), ‘700~750점 미만’(15.7%), ‘600점 미만’(13.8%) 순이었으며, ‘800~850점 미만’도 13.2%나 됐다.

학점은 ‘3.3~3.6점 미만’과 ‘3.6~3.9점 미만’의 신입사원이 각각 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3.3점 미만’(20.4%), ‘3.9~4.2점 미만’(11.2%), ‘3.0점 미만’(3.9%), ‘4.2점 이상’(0.5%)이 뒤를 이었고, 평균은 3.5점이다.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무려 98.1%나 됐고, 1인당 보유 자격증 개수는 평균 2개로 집계됐다.

또한 신입사원 중 평균 24.8%가 인턴활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10% 미만’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20%’(21.4%), ‘30%’(17.5%), ‘없다’(12.1%), ‘50%’(9.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일명 ‘올드루키’라고 불리는 경력을 보유한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26%였으며, 이들의 보유 경력 기간은 평균 1년 6개월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합격자의 스펙이 취업 성공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내년 채용 시즌을 앞두고 합격자들의 역량을 미리 파악해보면 자신의 취업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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