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새로운 교육 흐름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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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새로운 교육 흐름 만들어지고 있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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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교육 정착 위한 중단 없는 노력 기울여 달라” 강조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 뉴스윈(데일리경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7일 올 해 마지막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과 교육가족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혁신교육 정착을 위한 중단 없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공교육정상화와 참된 교육자치 원년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출발한 2010년 이었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경기교육의 주요 사안으로 ‘무상급식에서 무상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복지 확대과정’, ‘교권과 학생인권 보장 등 새로운 학교문화를 위한 노력’, ‘평택 모학교에서 발생한 교장에 의한 교사체벌’, ‘의정부 모학교 교장의 교사성희롱 등 잇달아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안’ 등을 꼽았다.

또한 김 교육감은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로 모아진 교육주체와 기관들의 자발적인 혁신교육 열기와 협력’, ‘심야교습제한조례, 주민참여예산조례 등 개혁입법 의회 통과’, ‘기능과 서비스중심 교육청 직제 개편’, ‘경기도청의 교육국 조직 개편 등 교육자치 침해를 둘러싼 논란 잠정 해소’ 등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갈피를 잡아가는 학교용지부담금 관련 경기도와 우리 교육청간의 갈등’, ‘교원업무경감 노력의 성과 및 지속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 과정’, ‘교육정책과 교육자치의 새 흐름을 만든 6.2지방선거 결과 및 시국선언교사 징계유보 사안에 대한 무죄판결’ 등의 사안을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교과부가 ‘학교신설 예산을 무상급식 등으로 유용했다’며 교육청 예산 감액 교부 의사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감정적 차원으로 접근하지 말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로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예산의 올바른 운용을 강조하는 교과부의 주장은 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부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주장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간의 불필요한 갈등의 위험이 있다”면서 “예산은 객관적인 수치로 드러나는 것인 만큼, 전후맥락을 명확히 파악하여 즉시 해명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혁신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부교육감 등 간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연말연시 공직자 규율에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원칙이 있는 단결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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