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 밥맛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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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 밥맛 좋아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2.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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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식 옥수수밥에 적당한 옥수수 품종 소개

   
▲ 검정찰옥수수인 ‘흑진주찰’. ⓒ 뉴스윈(데일리경인)

농촌진흥청은 쌀과 섞어 별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옥수수쌀의 가공적성 분석결과, 검정찰옥수수인 ‘흑진주찰’이 기능성과 품질이 뛰어나 옥수수밥 소재로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옥수수쌀은 여름철 한시적인 풋옥수수 맛을 일년 내내 느낄 수 있도록 옥수수 과피를 벗겨내어 가공한 것으로 쌀 등과 섞어 잡곡밥으로 이용할 경우 별미식으로 즐길 수 있다.

찰옥수수밥은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옥수수 고유의 맛을 제공하며, 단팥죽에 넣어 먹거나 옥수수범벅, 샐러드 등 다양한 식품 조리 시 부재료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검정찰옥수수인 ‘흑진주찰’은 도정한 후에도 흰찰옥수수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함량이 61배 높게 들어 있었다. 그 결과 다른 옥수수에 비해 수분 흡수 속도가 빨라 실제 쌀과 섞어서 밥을 했을 때 퍼짐성도 좋아 맛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흑진주찰’은 2008년도 육성한 간식용 찰옥수수로 과피가 얇아 식미평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으며, 또한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하기에 편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이유영 연구사는 “기능성을 가진 ‘흑진주찰’이 취반용 옥수수쌀로도 가공적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별미식 혼반용 이나 단팥죽, 샐러드 등의 식품 부재료로 이용이 확대될 경우, 국내 찰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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