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네팔어’ 통화연결음에 인도행도 ‘거짓말’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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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네팔어’ 통화연결음에 인도행도 ‘거짓말’ 의혹 논란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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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의 <뉴스추적>이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의 인도행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밤 방송한 SBS <뉴스추적>은 ‘신정환 파문 도박의 막장, 네팔까지’라는 제목아래 신정환이 행적을 보도했다.

<뉴스추적>은 방송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이 잠적해 있다고 알려진 네팔 현지를 찾아 그의 행적과 근황을 알아보고, 카지노 세계에서 ‘도박의 막장’으로 불리는 네팔 카지노의 실상을 잠입 취재했다”고 기대감을 잔뜩 높여놓은 상태였다.

제작진은 네팔 현지까지 갔지만 신정환은 만나지 못했고, 전화를 걸었지만 네팔어 로밍 통화연결음이 나와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한 네팔 현지 교민이나 관광객들이 “신정환을 며칠 전에 봤다”는 등의 증언도 내보냈다.

하지만 과연 신정환이 인도행이나 네팔행을 했는지를 놓고 의혹 제기 수준의 사안을 <뉴스추적>에서 다루는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방송이 나간 뒤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뉴스추적’ 게시판에 “신정환씨가 네팔에서 인도로 갔다, 아니다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뉴스 추척, 뉴스란 말 빼서요 그런취재는 케이블tv나 연애에서 다뤄야 하는게 아닌가요”라거나 “정말 뉴스다운 뉴스를 추적해서 시청자의 의문을 풀 생각은 안하고”라고 비판섞인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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