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유치원생 15만명 전면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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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9월부터 유치원생 15만명 전면 무상급식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5.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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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동남보건대학 부설 유치원에서 무상급식 계획 밝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3일 동남보건대학 부설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급식하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에도 전면 부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초등학교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선도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오는 9월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키로해 주목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동남보건대학 부설 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무상급식의 전면적 실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는 자리에서 전날 언급한 유치원 무상교육화의 실현을 위해 만 3,4,5세 유치원 전 학년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유아학비 뿐 아니라 월 4만원씩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2010년 약 4만4천명, 2011년 1/4 분기 현재 공사립을 포함해 5만7천명에 대해 지원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립 유치원 원아 15만명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제공할 경우 약 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원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 분 268억원을 제외하면 추가적으로 332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자체와 대응으로 부담할 경우 순수 도교육청의 추가 부담액은 190억원 정도이지만 올해의 경우 2학기부터 무상급식이 이뤄지기에 지자체의 준비 등을 고려해 2학기 분 166억원을 전액 도교육청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유치원 무상급식과 관련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 급식시설을 이용하고 이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사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예산배정을 통해 현행대로 독자적으로 급식하는 방식을 추진하되 추후 사립유치원에 공동급식을 하는 방법도 연구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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