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강도 높은 예산절감 위해 허리띠 졸라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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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강도 높은 예산절감 위해 허리띠 졸라매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2.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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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원인 분석해 예산낭비요소 제거할 시스템 만들라”

   
▲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도 시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낭비를 막아 생산성 높은 예산운영을 위해 강도 높은 예산절감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오전 8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과 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말이다.

이날 염 시장은 “고물가, 구제역파동, 전세대란, 유가인상 등으로 체감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태”라며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거듭 강조했다.

염 시장은 "각종 공사와 용역발주에 앞서 원가산정과 설계 등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이 추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예산편성단계, 예산집행단계, 사후관리단계, 제도상의 문제점 등 우리 시의 예산낭비 원인을 분석해 예산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염 시장은 우선 홈페이지상에 운영중인 예산낭비 신고센터 기능을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예산낭비 신고처리 전담반을 구성해 예산낭비 신고 접수 즉시, 시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전담팀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실사하고, 조사결과를 공개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특히 염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산성과금제 지급확대 방안과 공직자의 경우 인사고가에 반영하는 등 현실가능한 참여확대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밖에 각 실무부서와 산하기관을 포함한 예산절감 계획 마련과 연례·반복적, 선심·행사성 사업에 대한 초긴축 예산절감안을 마련해 종합보고하고, 낭비성 예산으로 드러나면 해당사업 예산을 모두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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