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40대 여성에 흉기 찌른 묻지마 테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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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40대 여성에 흉기 찌른 묻지마 테러범 검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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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길을 지나던 40대 여성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던 이른바 ‘묻지마 테러범’ 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는 길 가던 정아무개씨(44, 여)의 허벅지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아무개군(16세)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생인 A군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골목에서 정씨)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이 교복을 입고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사건 현장 부근 페쇄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화면을 입수 분석하고, 특정 교복 색깔과 유사한 학교를 상대로 탐문수사 등을 벌여 16일 오후 A군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2년여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고양이를 죽이고 싶어 마트에서 흉기를 샀고, (피해자의) 다리가 예뻐 보여 나도 모르게 찌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해자 정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무릎 뒷부분쪽에 약 15cm 가량의 상처를 꿔매는 수술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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