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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박승득 회장은 2011년 한해 동안 조직 강화를 위해 수원시 지회를 시작으로 화성시, 평택시 등 수도권 중심의 9개 시지회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 아래 경기DPI)는 22일 오후 5시 수원시 팔달구 소재 리젠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박승득 회장과 차희상 상임부회장, 최영근 사무처장 등 임원진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 평가와 감사 보고, 결산 등에 이어 2011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DPI는 2011년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목적사업 인프라 구축’, ‘조직 및 홍보활동 강화’, ‘도비 지원금에 따른 사업 완수’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경기DPI는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학술제’, ‘장애인 인권 및 복지 정책 토론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의 사업을 펴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강화를 위해 용인시ㆍ오산시ㆍ평택시ㆍ안양시ㆍ의왕시ㆍ군포시ㆍ성남시ㆍ과천시 등 수도권 중심의 9개 시지회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기후원자 500명과 특별후원자 100명, 행사 후원자 20개 업체를 확보하고, 홈페이지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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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는 22일 2011년 정기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에 대해 결의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또한 오는 4월에는 ‘장애인 인권옹호를 위한 세미나’를, 9월에는 ‘장애인 직업재창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승득 경기DPI 회장(J&P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한국장애인연맹은 올해의 화두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제시했다”면서 “장애운동은 개인이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하나가 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기DPI도 운영진과 회원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앞에서 솔선수범하고 뒤에서 밀어주는 화합의 미덕을 발휘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09년 12월 28일 창립한 경기DPI는 그동안 한국장애인연맹 전국회의 개최를 비롯해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학교’, ‘자혜학교 및 수봉재활원 등에 대한 사랑의 물품 전달식’, ‘경기도의회 장애인정책 우수 도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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