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희망제작소 ‘시민창안대회’ 최종 아이디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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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희망제작소 ‘시민창안대회’ 최종 아이디어 선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2.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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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19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시민창안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와 (재)희망제작소가 함께 개최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가 5개월 여정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열린 결선발표회에서는 아이디어 현실화 과정 및 결과를 소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시민들의 현장 투표로 자웅을 겨뤄 최종 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수원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자신들이 직접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uwonidea.com)를 통해 11월 7일 마감한 결과 총 151개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의 본선 진출 아이디어가 가려졌다.

10개의 본선 진출 아이디어 중 최종선정된 5개 아이디어(‘Let's fly! 청년 재능 벼룩시장’, ‘콘크리트를 벗고 녹색 옷을 입을 장다리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 퍼즐조각 맞추기’, ‘세대 공감’,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에 대해 100만원의 아이디어 실행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됐고 창안자는 약 3달 동안 아이디어를 가다듬어 직접 실행했다.

이날 결선발표회에서 청년들이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개발하고 싶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청년둥지팀의 ‘Let's Fly 청년재능 벼룩시장’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고, 2위에는 소셜벤처 더버튼팀의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가, 3위에는 설낭팀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퍼즐조각 맞추기)’가 선정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변화시키고 살기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열정과 역동성을 볼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해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 여러분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이디어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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