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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2일 혁신학교인 성남 보평초등학교 3학년 3반 교실에서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아 2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보평초등학교(교장 서길원)에서 혁신학교 첫 1일 교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교육감은 5교시에 3학년 3반 교사로 참여해 ‘스토링텔링을 통한 창의적 사고력 기르기’를 주제로 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교육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에 하나하나 설명한 뒤 <미술선생님과 화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답했다.
또한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무엇은?”이라는 그림을 그릴 때, 모둠별로 돌아다니며 표현하고 싶은 내용, 왜 그러한 생각을 했는지,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는지 등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지도했다.
수업을 마친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그림에 사인을 해주고, 학생들이 만든 사탕목걸이를 목에 걸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어 김 교육감은 6교시에는 6학년 4반 학생들을 상대로 ‘진로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우선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지나온 삶의 이야기, 어린이 시절의 꿈, 초등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김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의 진로교육사이버인증제를 이용하고 있는지, 어떠한 도움을 받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는 꿈을 준비하는 시기이니, 다양하게 생각하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라”고 조언한 뒤 “학교 공부는 진로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는 것이니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김 교육감에게 감사의 뜻의 담긴 꽃다발을 증정하고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한편, 보평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개교와 함께 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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