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확 바뀌는 경기교육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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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확 바뀌는 경기교육 풍경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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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육 학생인권조례 본격 시행 등

   
▲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개선으로 경기교육에 새로운 변화들이 잇따르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년부터 경기도내 초등학생은 무상급식, 중학생은 무상교육, 전문고생은 학비 전액 지원을 받는 등 경기교육 현장이 대폭 바뀐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학생인권조례가 내년 1학기에 본격 시행되며, 학교안전을 위한 배움터지킴이가 1077개교로 늘어난다. 청소년 인권과 발육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심야학원도 사라지게 됐다. 학원교습시간은 유초중고생 모두 밤 10시까지만 허용된다.

혁신학교는 1학기 최소 66개교 등 내년 100개교까지 확대되고, 최소 4곳에서 혁신교육지구가 운영된다. 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 11개교 등 총 21개교가 운영되며, 산학협력형 특성화고는 현재 32개교에서 47개교로 늘어난다.

지도ㆍ점검ㆍ확인 위주의 장학도 사라지고, 자문과 지원 형태의 컨설팅 장학으로 바뀐다.  새로운 교원연수프로그램 NTTP가 도입돼 시행된다.

또한 독서, 철학, 예술 등 기초교양 교육과정이 초등학교에 적용되고, 학생진로교육사이버인증제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확대된다. 청소년 국제평화연수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된다.

아울러 국회와 각종 유관기관에서 각종 통계성 자료를 요구할 경우, 교육청이 직접 처리해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인다. 업무관리시스템으로 NEIS와 Edufine 등 각종 행정정보시스템 기능을 연계하고, 전자결재도 학교 단위까지 확대한다.

교원행정업무 경감 2단계 추진계획도 시행돼 교원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한층 더해지며, 비정규직으로 차별받아 왔던 2만 5천여 학교회계 직원의 임금과 근로조건이 상당부분 개선된다.

한편 2010년 12월 1일 현재 도내 학생은 모두 194만 5,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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