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식빵 제보자 ‘조작의혹’ 곧 “입장표명” 무슨 얘기할까?

▲ A씨가 올렸던 디시인사이드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SBS뉴스는 28일 사건 제보자 A씨는 내일(29일)쯤 직접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스에서 A씨는 “제가 너무 미안해고 사건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 놨다”면서 “곧 입장표명을 하겠다는 약속은 제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빵, 과제 갤러리’에 생쥐로 보이는 이물질이 든 밤식빵 사진과 파리바게뜨 영수증을 올렸다.

A씨는 25일 서울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조작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아들이 ‘우리 집에는 먹을 만한 빵이 없다’고 투덜거려 1만원을 주면서 먹고 싶은 것을 사먹으라고 했더니 (아들이) 문제의 식빵을 사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A씨가 제출한 문제의 ‘쥐식빵’과 함께 ‘파리바게트의 밤식빵 재료’, ‘A씨가 운영중인 빵집의 밤식빵 재료’ 등 3가지를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국과수의 감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A씨가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을 쏠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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