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603개 모든 영재교육기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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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603개 모든 영재교육기관 평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4.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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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월 운영 실태 평가···내년도 기관 승인 취소 등에 반영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603개 모든 영재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를 오는 6월~7월 진행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도내 603개 모든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실태 파악과 내실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평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기관은 자체 평가를, 직전 평가 후 3년이 경과한 238개 기관은 사이버 및 현장방문 컨설팅 평가를 하게 된다.

자체평가는 해당 기관이 주관하고, 사이버 및 현장방문 컨설팅 평가는 초·중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이, 고등학교 및 대학영재교육기관의 경우 도교육청이 주관하며, 평가 과정에서 해당 기관의 지도교사·학생·학부모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도 이루어진다.

아울러 평가 영역별로 명확한 평가 준거 및 평가 내용을 보완, 기관별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고, 사이버 평가와 필요할 경우 현장방문 평가를 병행해 평가 업무의 간소화·효율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평가시기도 기존 10~11월에서 6~7월로 앞당겨, 평가 결과를 차년도 영재교육진흥위원회 개최시 기관 승인 취소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2011년 경기도 영재교육기관 평가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영재교육기관 평가 운영 계획 및 영재교육 평가 편람을 조기 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 및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등 기관평가 대상교 담당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의 취지 및 방향, 평가 과정의 공정성 및 효율성 확보 방안 등이 안내된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도입 단계와 발전 단계를 거쳐온 우리 도의 영재교육은 이제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기관평가 방법을 혁신, 영재교육이 창의력 신장 및 미래 핵심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현재 도내 영재교육기관은 영재학급 운영교 568곳과 영재교육원 35곳 등 모두 603곳으로, 총 2만2천380명의 학생들이 1천119개 학급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 해에 비해 기관은 11.0%, 학급은 5.0%, 학생은 4.0% 늘었다. 2010년 영재교육은 543개 기관 1천66개 학급에서 2만1천529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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