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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아름다운 질주를 보여준 자혜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이날 자혜 마라톤부 학생들인 김태순, 윤호찬 학생은 10km에 도전해 그동안의 자기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으나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또한 5km에 도전한 11명의 학생들도 부모와 교사들의 도움속에서 끝까지 완주하여 결승선을 통과하는 멋진 결과를 얻었다.
조금 늦은 기록이었지만 가족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해냈다는 자신감과 흐뭇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자혜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함께 한마음으로 달리는 마라톤이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조금 부족한 우리 학생들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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