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수원청개구리 보존 위한 지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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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수원청개구리 보존 위한 지혜 모은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4.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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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청개구리 보존 토론회 개최

   
▲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6일 열린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멸종위기에 내몰린 수원청개구리(Hyla suweonensis) 보존을 위한 제안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오는 6일 오후2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환경운동센터와 한국양서류보존네트워크 주최, 수원시 후원으로 열리는 ‘수원청개구리 보존 토론회’가 그것이다.

수원청개구리는 특정 지명(수원)을 이름으로 갖는 우리나라 유일한 개구리로 1980년 수원 농촌진흥청 옆에서 최초로 발견된 종이다.

전세계에서 오직 경기만 주변 한반도에만 서식중인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급격한 도시화와 개발 때문에 현재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더구나 서식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기에 수원청개구리를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등재해 지켜내자는 뜻으로 토론회를 준비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현태 한국양서류보존네트워크 모니터링위원장이 ‘한국의 양서류 보호종과 수원청개구리 분포현황’ 이란 주제로, 박소연 씨(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대학원)가 ‘수원청개구리와 청개구리 울음소리 및 유전적 분석차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이응경 (주)이장 부설연구소 환경과사람 연구소장이 ‘생태지도로 바라본 수원의 양서 파충류 현황 및 수원청개구리 보전 방안 제언’의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심 수원청개구리 보존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수원환경운동센터 031-25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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