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혈압ㆍ당뇨병 잡아 도민 건강 지킨다
상태바
경기도, 고혈압ㆍ당뇨병 잡아 도민 건강 지킨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3.31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1일 혈압·혈당알기 체험의 날 등 운영


경기도는 날로 증가중인 고혈압·당뇨병을 잡기 위해 ‘건강 혈압·혈당 지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고혈압과 당뇨병은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한 만큼 어디서나 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65민원전철, 도민안방 및 45개 보건소와 함께 ‘매월1일은 내 혈압·혈당 알기 체험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에 자동혈압계 설치를 늘려갈 예정이다. 도민안방, 민원전철 등에서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즉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이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도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275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34%, 당뇨병 환자의 28%는 자신이 고혈압ㆍ당뇨병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뇌졸중ㆍ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장애를 입을 수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 58.7%와 당뇨병 환자의 52.6%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자 중 고혈압 환자의 42%, 당뇨병 환자의 27%만이 잘 조절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상담을 받은 사람에게는 도에서 제작한 ‘잡아라! 고혈압·당뇨병’ 책자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 책은 ‘공개수배 365! 고혈압·당뇨병을 긴급 수배합니다’, ‘고혈압 당뇨병의 인상착의와 혐의점’, ‘고혈압과 당뇨병은 한 패거리’, ‘고혈압과 당뇨병에 두 번 속지 않는 법’ 등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고혈압 당뇨병이라는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구성한 38페이지 분량의 만화책이다.

한편, 심뇌혈관 질환은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이며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1위 질환이나, 심뇌혈관질환 조기사망의 80%는 고혈압ㆍ당뇨병 등 선행질환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2008년 현재 79.9세(OECD Health Data 2010)에서 2030년에 90세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노년기의 치매·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주요기사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수원시 연화장에 건립 ‘추진’
* 손학규 민주당 대표 분당을 출마 ‘파문’ 한나라당 대항마는?
* 수원시 미래 고민하고 실천할 시민들 ‘뭉쳤다’
* 수원시 행정 업그레이드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 김상곤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지시
* 경실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뉴타운 실패 공개 사과하라”
* “쓰나미 대피 송신도 할머니, 건강하게 도쿄로 이동”
* [일본 원전폭발] 국내 방사능수치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 중
* 북한 ‘백두산 화산 현지답사, 폭발가능성 공동연구’ 제안
* 농촌진흥청장이 민방위 대피훈련에 불참한 까닭은?
* 에바다학교 탁구부 ‘세계 정상’ 향해 무한 도전
* 한국ㆍ일본 세계문화유산 사진들, 수원에서 만났다
* 이건희, 이익공유제 “공산주의에서 쓰는 말” 운운 비난 논란
*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세계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 실현’ 다짐
* 라파제약 대표 구속, 소독약에 독성 있는 메탄올 넣어 판매
*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라”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유쾌한 연대, 희망찬 발걸음” 시작
* 맛ㆍ영양ㆍ환경까지 생각한 착한식단 입맛 “돋구네”
*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에 경기고등법원 설치하라”
*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편안한 휴먼시티 수원만들기 최선”
*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 ‘부결’ 의원직 유지
* “상근이 사망설이요, 유명세와 인기 실감했죠”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