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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해일이 벌어진 일본 미야기현 대피소 피난자 명단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송 할머니의 법정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포스터. ⓒ 뉴스윈(데일리경인) |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아래 정대협, 공동대표 윤미향, 한국염)는 “미야기현 대피소에 약 7천명이 대피해 있는데, 대피소에 대피한 사람들 명단 중에 송신도 할머니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대협은 “3월 17일, 저녁 일본의 ‘재일조선인'위안부'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양징자 선생님으로부터 송신도 할머니와 관련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대피자가 너무 많고 복잡한 관계로 할머니를 만나지는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대협은 “아직, 할머니를 완전히 만나기 전까지는 뭐라고 확답할 수 없지만, 할머니가 대피소에 대피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할머니를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뜨거운 건강을 기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할머니는 충청남도 유성 출신으로 16살 때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중국 땅에서 고초를 겪었다. 일본제국주의가 전쟁에서 패망한 뒤 송 할머니는 민간인이라고 속인 일본군 병사의 결혼하자는 말에 속아 일본으로 가 계속 체류해 왔다.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놓고 법정 투쟁을 벌였지만 패소했다. 이러한 할머니의 사연은 ‘나의 마음은지지 않았다’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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