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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
농산물 가격 하락, 한미FTA 등의 농업개방 정책에 따른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경쟁력 저하로 농촌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부)의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부채 농업인에게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소유농지를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한 뒤 농지를 판 농업인에게 다시 빌려주어 농사를 짓게 하는 사업이다.
매각 농지는 해당 농가에 연간 1% 이내의 낮은 임차료와 7년에서 최장 10년 동안 장기임대를 통해 영농의 지속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돕고, 농지를 다시 사갈 수 있는 환매권도 보장한다.
앞서 경기지역본부는 2006년 5월에 이 제도를 처음 도입ㆍ시행해 2010년까지 총 154농가 148ha, 74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1년 사업예산은 302억원이며, 2월 24일 현재 총 16농가에게 15.4ha 86억원을 지원했으며, 지원받은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원농가가 농지를 환매할 때에는 감정평가 금액과 연리 3%의 정책자금 금리를 가산한 금액 중에서 낮은 가격을 택해 환매할 수 있도록 해 농가들의 부담을 줄이는 등 농업인의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배부 본부장은 “농업ㆍ농촌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뿐만 아니라, 농지매입비축,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인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경영회생사업으로 지원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지원사업’을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경영회생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농가별 경영능력을 파악하고 경영비를 조사하는 등 농업경영진단을 실시중이다.
또한 ‘농가경영장부’를 보급해 농가 스스로 농업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중이며, ‘경영회생지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농가경영개선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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