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311명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사업참여 희망자들에게 신청을 받아 이 중 5,919명을 선발했고, 오는 3월2일 31개 시군 747개 사업장에 일제히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도는 총 4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지금까지의 재정지원 사업이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 사업이라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일환으로 실체가 남아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폐자원 재활용, 청년일자리, 마을기업 육성,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다문화가정 지원,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등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92개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미취업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731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도내 많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따뜻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와 시군이 모든 행정력을 한데 모아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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