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진 군포시 부시장이 25일 해빙기를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안전검검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관련부서장과 담당직원, 안전관리자문단 등 13명이 참여해 군포복합 화물터미널 확장공사장과 당동 C-1블럭 건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5개소에서 진행됐다.
임 부시장과 관련 직원들은 공사장의 안전조치 강화실태와 안전기준 준수여부, 노후시설의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포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3월말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시는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군포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체제를 유지 중이다.
임 부시장은 “최근 공사장에서의 잦은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해빙기에 지반침하나 절개지 유실 등으로 공사장과 도로, 노후시설 등에 사고가 잦은 만큼 공사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감독자는 더욱 세심한 점검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해빙기에 철저한 안전관리대책을 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철저한 예방과 점검으로 무사고의 해를 기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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