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ㆍ원전폭발 관련 철저한 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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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ㆍ원전폭발 관련 철저한 대책 마련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3.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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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정부와 경기도에 대비책 마련을 촉구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고영인)은 15일 “정부와 경기도는 일본 ‘원전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유와 방사능 낙진의 한반도 상륙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비사항 및 대피요령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큰 손실이 발생한데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깊은 애도를 보낸다”면서 “인명구조와 이재민 지원에 국가는 물론 경기도 차원의 인도적 지원이 함께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의회 민주당은 “계속되는 일본 ‘원전폭발’과 관련돼 도민의 불안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철저한 대비책 제공보다는 단편적인 기상정보에만 유지한 낙관론만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일본 피해복구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및 원전폭발로 인한 한반도 피해발생에 대비한 경기도의 대응책에 대해 심도 깊은 검토와 점검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 동북부를 강대한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4번이나 폭발하자 일본 전국은 물론 한반도에 까지 방사능 낙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피폭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일본 도쿄에서도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15일 밤 10시30분께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에 대한 공포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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