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피값 한달 평균 2만3천원, 26.6% “난 커피 중독증”
상태바
직장인 커피값 한달 평균 2만3천원, 26.6% “난 커피 중독증”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3.15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커피 마실 일이 많아진다. 휴식은 물론 회의 시간에도 의례 커피가 빠지지 않는다. 직장인의 4명 중 1명은 본인이 커피 중독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자사회원인 직장인 1,28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6.6%가 자신을 ‘커피 중독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커피 중독증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너무 자주 마셔서’(33.4%)가 1위 였으며, ‘매일 커피를 마셔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서’(27%), ‘업무 중에도 커피생각이 자주 나서’(14.9%), ‘커피를 마셔야 집중할 수 있어서’(13.3%), ‘커피로 인한 지출이 커서’(4.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2.8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2잔’(28.9%), ‘3잔’(22.3%), ‘1잔’(18.6%), ‘0잔’(10%), ‘4잔’(8.5%), ‘5잔’(6.7%) 등의 순이었다.

커피는 주로 ‘출근하고 바로’(48.9%, 복수응답) 마시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점심식사 후’(44.8%), ‘업무집중이 잘 안될 때’(31.9%), ‘졸릴 때’(21.1%), ‘동료와 수다를 나눌 때’(17.3%), ‘한가할 때’(15.5%) 등이 뒤 따랐다.

즐겨 마시는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68.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두커피’(17.9%), ‘자판기 커피’(17.8%), ‘커피전문점 커피’(14.3%), ‘캔커피’(8.2%), ‘커피우유’(3.4%) 등으로 나타났다.

커피값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2만 3천원으로 집계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1만원 미만’(45.4%), ‘1~2만원 미만’(17.3%), ‘2~3만원 미만’(14.6%), ‘3~4만원 미만’(8.5%)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에게 커피가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까? 무려 90.5%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분전환이 되어서’(36.1%)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28.3%), ‘근무시간 중 졸음을 쫓을 수 있어서’(17.7%), ‘업무 집중도가 높아져서’(9.2%), ‘커피타임을 통해 인맥을 형성할 수 있어서’(4.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110명)는 그 이유로 ‘살이 쪄서’(25.5%)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 밖에 ‘화장실 출입이 잦아져서’(12.7%), ‘불면증이 생겨서’(12.7%), ‘두근거림을 유발시켜서’(11.8%),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되어서’(6.4%) 등이 있었다.

최근 주요기사 

* 기상청 ‘풍향 루머, 한반도 낙진 가능성’ 부정한 과학적 근거는?
* 에바다학교 탁구부 ‘세계 정상’ 향해 무한 도전
*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도쿄도지사 “대지진은 천벌” 망언 사죄
* 일본 대지진 영향 도쿄 ‘여행유의’, 원전폭발 후쿠시마 ‘여행제한’
* 한국ㆍ일본 세계문화유산 사진들, 수원에서 만났다
* 이건희, 이익공유제 “공산주의에서 쓰는 말” 운운 비난 논란
*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세계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 실현’ 다짐
* 라파제약 대표 구속, 소독약에 독성 있는 메탄올 넣어 판매
*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라”
* 안철수연구소, 디도스 백신 무료 배포로 좀비PC 방지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유쾌한 연대, 희망찬 발걸음” 시작
* 맛ㆍ영양ㆍ환경까지 생각한 착한식단 입맛 “돋구네”
여고생 119에 “죽겠다” 예고 뒤 투신 자살, 원인은?
*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에 경기고등법원 설치하라”
*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편안한 휴먼시티 수원만들기 최선”
*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 ‘부결’ 의원직 유지
*
‘갑신정변’ 주역 홍영식 가문, 소장 유물 수원화성박물관 기증
* “상근이 사망설이요, 유명세와 인기 실감했죠”  
*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촉구
* 2010년도 고용ㆍ산재보험 보수총액 및 확정보험료 신고 안내
* 체 게바라 포스터 ‘영웅적 게릴라’ 43년 만에 저작권 이유는?
* 구제역 발생지역 폐사 돼지 분뇨더미에 방치 ‘논란’
*
경기도교육청, 고교평준화 위한 ‘교과부 부령’ 개정 재신청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