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진피해 일본 애도, 최대한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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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진피해 일본 애도, 최대한 지원하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3.1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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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14일 일본 대지진과 지진해일 현장에 구조대 20명을 긴급 파견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4일 오전 실국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해일, 원전폭발 가능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애도를 표하고 “도에서 최대한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도 소속 119구조대 20명을 비롯한 한국구조대원 100명, 의료진 18명 등 118명을 태운 C-130수송기가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구조대는 쓰나미(지진해일) 피해가 막심한 센다이시 아라하마 지역에서 오는 26일까지 구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 소속 119 구조대 5명, 구조견 2마리는 앞서 지난 12일 미야기현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

현재 도는 일본 정부와 협조하여, 최대한 많은 구조인력을 파견한다는 계획아래 도 소속 구조대 23명이 일본 외무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출동하기 위해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인명 구조지원을 신청했지만 일본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 구조대만 입국을 허용했다.

국제구조협약에 의하면 재난사고가 발생한 나라를 돕기 위해 파견되는 구조대는 부담을 끼치지 않기 위해 물, 식량은 물론 모든 장비를 가지고 가도록 돼 있다.

한편, 현재 도 소속 공무원 중 4명이 일본에 국외연수 중에 있는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쓰나미 피해가 심했던 센다이시에 있는 도 소속 공무원 김미순씨도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 현과 계속 접촉 중에 있고, 사망 3명으로 피해가 경미해서 김 지사의 위로 서한을 요청해 와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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