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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뉴스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
6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에서는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가 영하 30도의 맹추위를 뚫고 훈련하는 장면의 영상이 나왔다.
현장 취재에 나선 강지원 기자는 냉수욕 훈련을 하는 특전대원들과 함께 웃옷까지 모두 벗은 상태로 얼음물 속에 들어가 뉴스 멘트를 이어갔다.
강 기자는 추위를 참아내려 애썼지만 덜덜 떠는 목소리로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느껴지는데요”라며 “하지만, 우리 대원들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반드시 격퇴하겠다는 강한 전투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라고 끝맺었다.
곧 방송 카메라는 스튜디오로 넘어왔고, 오수현 앵커는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아가며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다음 뉴스 멘트를 이어갔다. 얼굴 표정은 여전히 싱글벙글한 상태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진원 기자 모습에 웃음보 터졌네요.. 터진 웃음 참느라 목소리까지 덜덜 떨며 참는 모습ㅋㅋ”, “폭설스타 박대기 기자가 생각나네요”, “강진원 기자 투혼 취재, 아슬아슬한 웃음 뉴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수현 아나운서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일반대학원을 나왔으며, 2008년 3월 기상캐스터로 YTN에 입사했다. 방송 입문 전인 2007년 미스유니버시티 포토제닉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특기는 한국무용이며, 별명은 ‘우순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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