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교인들, 목사 폭행 사건 “하나님 앞에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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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교인들, 목사 폭행 사건 “하나님 앞에 부끄럽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1.0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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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교회 교인들이 지난2일 교회 집무실에서 벌어진 담임목사 폭행 사건에 대해 “하나님과 국민 여러분 앞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4일 밝혔다.

소망교회 전교인 일동이란 명의의 보도자료에는 이른바 ‘난투극’ 상황에 대한 교인들의 인식이 잘 담겨 있다.

교인들은 이번 사건을 “전, 현직 부목사 두 명이 (김지철) 담임목사를 일방적으로 집단폭행한 사태”라고 규정했다.

교인들은 또한 “이 사건이 조속히 법적으로 규명돼 엄정한 의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망교회가 더욱 성숙해져서 한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망교회의 담임목사 김지철씨는 지난 2일 부목사 A씨(61)와 전직 부모사 C씨(53)한테 폭행을 당해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씨는 예배를 마치고 교회 당회장실에서 있던 중 A씨와 C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A씨와 C씨 역시 김 목사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를 맡은 교회로 유명세를 탄 소망교회는 이날 담임목사 김씨가 병원에 입원해 어쩔 수 없이 2부 예배부터 5부 예배까지 1부 예배의 녹화영상을 보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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