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조사 기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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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조사 기준 확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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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전국 최초로 전 교직원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조사 진행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최초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 기준을 확정해 오는 6월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공교육 정상화와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최근 교원 행정업무 경감 온라인 만족도조사 기준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확정된 교원행정업무경감 조사 기준에 따라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 오는 6월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교원과 직원이 참여하는 만족도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온라인 만족도 조사 기준의 목적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 사업의 정책 효과는 물론 미진한 부분을 진단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는 공사립 초등학교 교사, 공사립 중학교 교사, 공사립 고등학교 교사, 공립 유치원 교사, 공립 특수학교 교사, 일반직 등 도내 모든 교원과 일반 직원이 참여해 6개 직급별로 진행한다.

2010년 4월 현재 공사립 초중고 및 공립 유?특수 교원은 9만 6천 706명, 직원은 1만 1천 724명 등 모두 10만 8천 430명이다.
조사는 소속 학교, 교육청에 대한 만족도를 각각 기입하는 방식이며, 소속 학교 관련 11개 항목, 교육청 관련 9개 항목 등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항목별 응답은 7단계 척도이며, 2개의 서술형 문항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 또는 ‘개선이 필요한 교육청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게 된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개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 대상 조사 결과는 공개하고, 소속 학교 대상 조사 결과는 해당 학교에 제공해 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 등 자기 본연의 역할에 전념하게 하는 것은 공교육을 살리는 기본 바탕”이라며면서 “우리 청의 5대 혁신 과제 중 하나인 교육행정 혁신을 실천, 교원 행정업무 경감이 소기의 성과를 낳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김 교육감의 취임 이후인 2009년 11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교원행정업무경감 사업을 시행했고, 그 성과가 속속 확인되자 다른 시도교육청 및 관계기관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원 행정업무 경감 2단계 추진계획’을 시행, 91개 초중고를 ‘학교조직 효율화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4월 들어 시범운영 학교들을 방문, 실태를 점검중이다.

이 사업은 교사를 학년과 교과 중심으로 조직,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무행정과 일반행정을 동일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 학교 모습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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