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군 기초의원 417명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10명 등 427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7억9,903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427명 가운데 233명(54.6%)은 재산이 늘었고 감소자는 189명(44.2%),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도 5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도 경기도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재산등록 내용은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토지, 건물 등의 기준시가를 적용해 변동금액을 지난 2월 28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신고자는 이동수 의왕시의회 의원으로 168억7595만원이며, 최저액은 정성환 용인시의회 의원이 마이너스 18억640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신고된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말(필요시 3월내 연장가능)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의 “처벌 및 징계” 규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요구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앞선 25일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도의원 등 도 소속 공개대상 고위공직자 138명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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