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자필 추정 원본 편지 23장 압수, 필적 감정 의뢰
![]() | ||
▲ 고 장자연 원본 편지와 관련된 SBS 뉴스 화면 갈무리. .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찰이 고 장자연씨의 편지라고 언론에 보도된 원본 편지를 입수해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9일 오전 고 장자연씨의 지인 전아무개씨가 수감돼 있는 광주교도소 수감실과 개인소지품 보관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장씨의 편지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 23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한 전씨가 소지하고 있던 장씨 관련 내용이 다수 포함된 신문 스크랩 등도 확보했다.
이번에 압수된 편지는 전씨가 장자연씨한테서 생전에 받았다고 주장한 문건으로, 손으로 쓴 것들이다.
경찰은 압수한 편지들의 필적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아울러 편지에서 장자연씨의 지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지문 감식에도 착수했다.
경찰은 필적 감정 결과 이 편지들이 장자연씨의 친필로 확인되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편지에 거론된 관계자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고 장자연씨의 ‘성상납’ 호소 편지는 지난 6일 SBS ‘8뉴스’가 입수해 보도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총 50통의 자필 편지는 230쪽 분량이다. 장씨가 김모씨의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즈음인 2007년 10월 이후 편지 내용에는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얘기가 자주 등장한다.
특히 성 접대 대상자인 연예기획와 제작사, 대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의 직업이 열거돼 있다. 장씨는 2009년 3월 9일 자살했다.
최근 주요기사
*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 세계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 실현’ 다짐
* 라파제약 대표 구속, 소독약에 독성 있는 메탄올 넣어 판매
*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라”
* 안철수연구소, 디도스 백신 무료 배포로 좀비PC 방지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유쾌한 연대, 희망찬 발걸음” 시작
* 맛ㆍ영양ㆍ환경까지 생각한 착한식단 입맛 “돋구네”
* 여고생 119에 “죽겠다” 예고 뒤 투신 자살, 원인은?
*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에 경기고등법원 설치하라”
*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편안한 휴먼시티 수원만들기 최선”
*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 ‘부결’ 의원직 유지
* ‘갑신정변’ 주역 홍영식 가문, 소장 유물 수원화성박물관 기증
* “상근이 사망설이요, 유명세와 인기 실감했죠”
*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촉구
* 2010년도 고용ㆍ산재보험 보수총액 및 확정보험료 신고 안내
*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2011년 정기총회 개최
* 수원시-희망제작소 ‘시민창안대회’ 최종 아이디어 선정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관행적 야근 근절, 창의 행정” 당부
* 길 가던 40대 여성에 흉기 찌른 묻지마 테러범 검거
* 수원시, 기후변화 대응으로 ‘녹색생명도시’ 비전 제시
* 체 게바라 포스터 ‘영웅적 게릴라’ 43년 만에 저작권 이유는?
* 구제역 발생지역 폐사 돼지 분뇨더미에 방치 ‘논란’
* 경기도교육청, 고교평준화 위한 ‘교과부 부령’ 개정 재신청
* 새만금 방조제에서 쇠돌고래 떼죽음, 농어촌공사 은폐 ‘의혹’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갈등’ 감정싸움까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측 ‘수원농협 도산 발언’ 논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긴급 기자회견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는 시민의 뜻”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삼성전자 반도체 11층 신축 공사장 옥상 붕괴사고, 5명 중경상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