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학관,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대학생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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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장학관이 지역 출신 수도권 소재 진학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화성시 제2장학관의 모습. ⓒ 뉴스윈(데일리경인) |
전셋값 폭등으로 싸고 좋은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요즘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역 출신 수도권소재 대학생들의 학업편의를 위해 서울에 설치, 운영중인 2개의 장학관이 큰 인기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1년도 화성시장학관 입사생 선정 결과 114명의 신규 입사생 모집에 399명의 지원자가 몰려 3.5대1의 경쟁을 보였다.
이번에 입사가 결정된 학생은 신규 입사생 114명과 재입사 선발된 150명을 포함해 총 264명이다.
화성시 장학관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용료가 저렴할 뿐 아니라 독서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이 구비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1장학관(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소재)의 경우 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로 월 사용료는 10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2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은 월 사용료 10만원에 식당이용료가 7만2천원으로 식사를 포함해 월 20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최고의 환경속에서 학업을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다. 사감(지도교사)교사 5명(제1장학관 2명, 제2장학관 3명)이 생활지도를 맡고 있어 값싼 사용료 외에도 안전한 기숙사 생활로 여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실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실제로 이번 입사생 264명 중 여학생 비율이 164명(66%)을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화성시장학관 입사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편리하고 값싼 사용료로 재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입사생들은 오는 26일부터 입사, 신학기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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