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 추락사고, 모텔에서 웬 촛불 화재?
상태바
완강기 추락사고, 모텔에서 웬 촛불 화재?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2.26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탄절(크리스마스) 새벽, 모텔에서 촛불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던 투숙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3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성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완강기를 타고 대피하던 투숙객 박아무개(45세, 남)씨와 성아무개(39세, 여)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텔 8층 다른 방에 투숙했던 김아무개(30)씨 일행의 촛불이벤트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옆방의 한아무개(28, 남) 씨 등 4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투숙객의 방과 복도에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는데, 화재 비상벨이 울리자 당황해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려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주요 기사
- [19대 총선] ‘한나라당 남경필 아성’ 수원시 팔달구, 예비후보 4명 도전장
-
남경필 의원 출판기념회 앞 1인 시위 “불출마 약속 지키시오”
- 코리아연대 황혜로 공동대표 김정일 조문 방북 ‘파문’
- ‘나꼼수’ 정봉주 출석불응···“26일 오후 1시 자진 출두”
- 통합진보당 “검찰, 이상득 의원 즉각 소환해 철저히 수사하라”
-
아동 성범죄 형량 강화,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 유형 ‘추가’
- 이상득, 총선 불출마 선언 “보좌관 불미스런 일, 깊이 사과”
- 민주당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단독범행? 소도 웃을 일”
이수근, 아내 임신중독증, 둘째아들 뇌성마비 눈물 사연 고백
- 이정희 대표, 언론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서 “조중동 종편 사업권 회수” 다짐
- 통일부 “대북지원 밀가루 실제 분배” 투명성 확인
- 송산그린시티사업 부지 주민-수자원공사 갈등 ‘제2 용산사태’ 치닫나
송산그린시티부지 주민 윤수심 할머니의 한탄 “대한민국 땅에 어디 이런 데가 있소, 에휴~”
- FTA반대 촛불집회 가던 한신대학교 학생 교통사고로 사망
- “남경필 의원은 ‘날치기 땐 총선 불출마’ 약속 지켜라”
통합진보당 “주한미군은 한국인 노동자 대량해고 철회하라”
- 노정렬 “조약을 날치기 하다니, 최루탄 아니라 수류탄 정조준 했어야”
-
 
농진청 노조 “남춘우 전 지부장 복직 결정 환영···당연한 귀결” 
-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반대 삭발 기자들, 국토해양부ㆍ성남시 항의 방문
- 강용석 ‘여대생 성희롱 발언’ 항소심도 유죄 파문
수원시내 어린이집 원장 ‘아동 상습 폭행·학대’ 파문
-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통합연대=통합진보당 출범

*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 사연, 기고문은 언제든 뉴스윈(knews69@gmail.com)으로 보내 주세요. 보내주실 때는 연락처를 꼭 명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