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렬 “조약을 날치기 하다니, 최루탄 아니라 수류탄 정조준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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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렬 “조약을 날치기 하다니, 최루탄 아니라 수류탄 정조준 했어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2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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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렬의 트위터 화면 갈무리. ⓒ 뉴스윈

“국가간의 안위와 생존에 관련된 중차대한 국제법 조약을 비공개날치기처리하다니! 최루탄이 아니라 수류탄으로 정조준 했어야 했다. 매국노의 심장에.”

‘시사풍자 코미디’로 유명한 개그맨 노정렬이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 강행 처리에 대해 강력히 성토하면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가운데 한 대목이다.

노정렬은 “96년 YS의 노동악법 날치기, 2009년 MB의 미디어악법 대리투표 날치기가 떠오른다”면서 “그래도 그건 국내법이었다”고 한미FTA 강행처리에 대한 분노를 위와 같이 표현했다.

앞서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전남 순천)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것에 대해 지지하며, 좀 더 강력한 실천이 있었어야 한다는 뜻을 표명한 셈이다.

이어 노정렬은 “MB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건희DNA의 종합판이다”면서 “뼛속까지 친미 친일 군사독재 문민독재 자본독재의 종합완결판”이라고 성토했다.

“이번에 종지부를 찍고 영원히 폐기해야 한다. 역사와 국민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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