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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얼 양의 소설집 <바이달린> 표지. ⓒ 뉴스윈(데일리경인) | ||
그 주인공은 전남 광주남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박한얼 양이다.
박양은 그 동안 썼던 소설들을 모아 최근 180쪽 분량의 소설집 <바이달린>(출판사 화금두뇌)을 펴냈다.
소설집에 실린 대표작 ‘바이달린’은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하나밖에 없는 오빠마저 사고로 먼저 떠난 보낸 주인공 ‘달이’가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며 바이올린 연주가로 성장해 가는 내용이다.
소설 ‘화분’은 순수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우정과 섬세한 마음을 표현해 낸 작품이며, ‘나의 작은 동굴에서’는 일상 생활을 탈출한 초등학생 소녀가 나무 동굴에서 겪는 모험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편, 책 제목인 ‘바이달린’은 바이올린과 주인공 달이의 이름을 섞어 만든 말로 바이올린과 주인공 달이가 한몸이라는 의미다.
박양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논술대회 때 알게된 심사위원인 동화작가 고정욱씨에게 자신의 소설을 읽어봐 달라며 이메일을 보냈으며, 고씨의 추천으로 출판사가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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