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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이날 박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도 복지예산이 역대 최고다’고 한 것은 아주 잘못된 말씀”이며 “박희태 바지의장, 예산안 날치기, 법안 날치기를 했다”고 비판한 뒤, 안 대표의 발언도 꼬집었다.
박 원내 대표는 “이 대통령은 날치기 예산 및 법안 통과 지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고 진정으로 서민을 살리는 예산을 다시 편성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박희태 바지의장은 날치기 예산 처리와 법안 처리 및 국회의장의 중립성을 무시하고 품위를 떨어뜨린 발언에 대해서 더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계속 유임해도 좋다”고 비꼬았다.
한편 한나라당 안 대표는 지난 22일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방문 뒤 동행한 여기자 3명과 점심 먹는 자리에서 한 여기자가 “오늘 행사에 걸그룹 가수 티아라도 참가했던데요”라고 하고 말하자 “티아라가 그리 유명한가, 요즘 얼굴 구분을 못 하겠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한 “연예인 1명에게 들어가는 성형 비용만 1년에 2~3억원 정도라고 한다”면서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룸에 가면 '자연산’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 말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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