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재배 쉬운 ‘다수확 땅콩’ 품종 ‘연풍’ㆍ‘보름’ 개발
“농가소득 향상 위해 2012년부터 땅콩 특산단지 위주 적극 보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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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광땅콩(왼쪽)과 새로 개발된 보름. ⓒ 뉴스윈(데일리경인) |
최근들어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소비가 급증한 땅콩을 획기적으로 다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 개발돼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획기적인 다수성 땅콩 신품종 ‘연풍’과 ‘보름’을 개발해 종자 증식단계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농진청은 소비자 기호도가 높고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다수성 볶음땅콩 품종과 생육기간이 110~120일로 짧은 고소득 풋땅콩 품종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개발된 볶음땅콩용 ‘연풍’은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생육후기 쓰러짐과 병해 문제를 해결했는데, 줄기가 짧고 병에 강한 초형이다. 아울러 꼬투리가 많고 성숙성이 좋아 10당 종실 수량성이 481kg에 이르는 초다수성 품종이다.
특히 ‘연풍’은 광합성 능력이 높아 수량성을 칼로리로 환산하면 쌀 770kg에 해당되는 수량성을 나타낸다. 더구나 짧은 줄기는 수확시 굴취기에 줄기엉김으로 작업을 어렵게 만들던 문제까지 해결했다.
풋땅콩용으로 삶아서 먹는 땅콩 품종인 ‘보름‘은 지방함량이 적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볶음용 땅콩보다 20~30일 조기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수량성도 높아 농가 환금성이 좋으며 타작물(겨울작물)과 작부체계에도 유리한 신품종이다.
‘보름’ 땅콩은 가지수가 적고 개화가 빠른 조숙종이며 단맛이 많은 반면에 떫은 맛은 적으며 알이 굵다. 풋땅콩 수량은 1,016kg/10a으로 기존에 개발된 풋땅콩 품종 중 최고 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농진청 기능성작물부 이종기 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두 가지 땅콩품종은 가급적 빠른 시기에 농가보급을 위해 증식 중에 있다”면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땅콩 특산단지 위주로 적극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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