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상반기 영화사와 제작서비스 업체에 3억원 지원

2011-03-07     김광충 기자

 
경기도내 소재하는 세트·미술·스튜디오 등 제작서비스사와의 거래 내역이 있는 영화 제작사는 앞으로 경기도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조재현 위원장)는 올 상반기 중 경기지역 제작서비스사와의 거래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한국영화에 대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총 약 3억원을 지원하는 ‘경기 씨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한국영화 상생협력’이라는 목적 하에 지원 대상이 영화 제작사와 더불어 제작서비스 업체에까지 확대 시행된다.

공고된 인센티브 지원조건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제작서비스사와의 거래 세금계산서만을 인정하며, 경기도가 인증한 14개 세트·미술·스튜디오 제작서비스사와의 거래금액은 100%, 기타 분야와의 거래금액은 50%가 인정된다. 지원금은 회계감사와 지원 비율 조정에 따라  확정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 세트업체와의 1억원 거래 금액은 100% 인정되며, 최종 조정된 지원비율이 10%일 경우, 지원금 1천만원이 제작사와 세트업체에 5:5 비율로 지급된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조재현 위원장은 “작년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는 21억원 수준으로, 이와 같은 제작비 감소경향은 스태프와 제작서비스 분야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영화 제작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조 위원장은 “제작사는 물론 14개 중점육성분야 업체 등 약 70여개에 이르는 경기도 기업이 함께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제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영화 기획개발에 재투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씨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제작사는 제작서비스 업체와의 동의와 협력을 통하여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거래내역을 근거로 소정의 양식에 따라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5월 13일까지며, 경기도와 협력 MOU를 체결한 중점육성분야 14개 업체 정보 및 자세한 사업 안내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pfc.or.kr) 공지사항에 담겨 있다.

최근 주요기사 

* 안철수연구소, 디도스 백신 무료 배포로 좀비PC 방지
*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유쾌한 연대, 희망찬 발걸음” 시작
* 맛ㆍ영양ㆍ환경까지 생각한 착한식단 입맛 “돋구네”
여고생 119에 “죽겠다” 예고 뒤 투신 자살, 원인은?
* “수원 광교신도시 법조타운에 경기고등법원 설치하라”
*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편안한 휴먼시티 수원만들기 최선”
*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 제명 안건 ‘부결’ 의원직 유지
*
‘갑신정변’ 주역 홍영식 가문, 소장 유물 수원화성박물관 기증
* “상근이 사망설이요, 유명세와 인기 실감했죠”  
*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촉구
* 2010년도 고용ㆍ산재보험 보수총액 및 확정보험료 신고 안내
*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2011년 정기총회 개최
*
수원시-희망제작소 ‘시민창안대회’ 최종 아이디어 선정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관행적 야근 근절, 창의 행정” 당부
* 길 가던 40대 여성에 흉기 찌른 묻지마 테러범 검거
*
수원시, 기후변화 대응으로 ‘녹색생명도시’ 비전 제시
*
체 게바라 포스터 ‘영웅적 게릴라’ 43년 만에 저작권 이유는?
* 구제역 발생지역 폐사 돼지 분뇨더미에 방치 ‘논란’
*
경기도교육청, 고교평준화 위한 ‘교과부 부령’ 개정 재신청
*
새만금 방조제에서 쇠돌고래 떼죽음, 농어촌공사 은폐 ‘의혹’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갈등’ 감정싸움까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측 ‘수원농협 도산 발언’ 논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긴급 기자회견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는 시민의 뜻”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삼성전자 반도체 11층 신축 공사장 옥상 붕괴사고, 5명 중경상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